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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옹진 섬, 백령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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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6일 20시 07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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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섬 여행, 백령도 두 번째 날이다. 심청각을 시작으로 고봉포구 사자바위, 콩돌해안, 용기포 등대해안을 찾아간다. 심청전의 배경인 인당수는 실제 두무진 앞바다로, 심청각은 '심청전'의 배경이였음을 알리기 위해 인당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졌다. 2층으로 된 내부에는 심청전을 재현해놓은 인형작품과 관련 고서 및 판소리, 영화대본이 전시되어 있다.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암석들(규암, 사암, 현무암 등)이 풍화, 침식작용으로 부서진 후, 파도와 바람으로 인한 서로의 마찰로 인해 둥글게 변한, 콩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해안이다. 콩돌들의 색상이 오색영롱하고, 이 곳에 집중되어 있어 특이한 해안경관을 연출한다. 파도가 강한 날이나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콩돌들이 바다로 밀려가 콩돌층 아래 갯벌층이 드러났다가 기상이 안정화되면 다시 콩돌로 채워지는 해변이다.
콩돌해안에서 길동무와 함께 오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며 영상에 담아 보았다.
백령도 진촌리 ~ 심청각 ~ 고봉포구(사자바위) ~ 콩돌해안 ~ 용기포등대해안 ~ 용기포구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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